이미지 확대보기연식별로는 신차급 중고차의 가격 방어력이 두드러졌다. 2026년식은 0.2%, 2025년식은 0.7% 하락에 그친 반면, 2020~2024년식은 최대 1.8%, 2017~2019년식은 최대 2.2%까지 하락했다.
차종별로는 대형차와 SUV·RV의 하락세가 컸다. 제네시스 G80(-5.5%), 기아 K9 2세대(-5.1%), 현대 팰리세이드(-4.3%), 기아 카니발 4세대(-2.8%) 등이 대표적이다. 높은 차량 가격과 유지비 부담에 경기 불확실성이 더해지면서 구매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테슬라 모델 Y는 미국산과 중국산이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2020~2022년식 미국산 모델 Y는 FSD V14 라이트 사용 기대감에 전월 대비 2.0% 상승한 반면, 2023년식 이후 중국산 모델은 2.5% 하락했다.
수입차에서는 BMW(-1.9%)와 벤츠(-1.5%)가 전월보다 하락 폭이 확대되며 고가 수입차 중심의 가격 조정이 이어졌다.
케이카 PM팀 조은형 애널리스트는 “올해 7월은 통상적 성수기와 달리 국산차와 수입차 시세가 함께 하락했다”며 “거래가 활발한 연식과 SUV는 시세 조정으로 수요자의 구매 선택지가 넓어진 시점”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