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코오롱글로벌은 사내 통합 플랫폼 ‘KNIT(KGC Nexus Integrated Technology)’를 자체 개발했다. 부서별로 분산된 5개 디지털 솔루션을 하나로 통합한 이 플랫폼은 부동산 지표 시각화(MI 대시보드), 현장별 공사일보 모니터링, 미등록 공종 협력업체 AI 추천, 원자재가격 모니터링, 수주 심의 투표 시스템을 단일 창구로 통합했다.
AI 도입 효과는 수치로 확인된다. 미등록 공종 협력업체 선정 업무는 연간 약 700건의 처리량이 AI 자동 추천으로 담당자 최종 판단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견적 지원 시스템 ‘KO.PLAN.AI’는 2단계 개발, AI 챗봇 ‘KOAI.BOT’은 학습 범위 확대에 착수했다.
현장 안전 관리도 디지털로 자동화했다. 통합관제센터 대시보드에 체감온도, 화재감지기, 타워크레인 충돌 알람을 연동하고, 부적합 사항 조치 절차를 디지털 일원화해 조치율 100%를 달성했다. 체감온도 기준 초과 시 현장 담당자에게 자동 알림이 발송되며, 코오롱베니트와 공동 개발한 ‘Vision AI’는 특허 출원 및 3차 실증을 진행 중이다. AI 자동 통번역 시스템은 현장 검증(PoC)을 마쳤다.
드론 활용도 업무 프로세스로 정착시켰으며, 자체 드론 플랫폼은 건축 현장으로 도입을 확대 중이다. 상반기 신입사원 23명이 드론 자격증을 취득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KNIT’를 시작으로 통합 관제 플랫폼과 사업관리 시스템까지 구조를 단계적으로 재편해 나갈 계획”이라며 “AI와 디지털 기술을 업무 전반에 내재화해 생산성과 현장 안전 수준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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