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대회는 총 길이 316.04km에 달하는 20개의 스페셜 스테이지(SS)로 진행됐다. WRC 일정 중 가장 빠른 랠리로 알려진 만큼 극한의 속도에서 정교한 차량 제어력과 일관된 타이어 성능이 요구됐다. 경기 첫날 오후부터 쏟아진 기습적인 폭우로 노면이 미끄러운 진흙탕으로 변하고 곳곳에 깊은 물웅덩이가 형성되는 악조건이 더해졌다.
한국타이어는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을 공급했다. 해당 제품은 폭우로 노면 그립이 급격히 저하된 상황에서도 초고속 비포장 노면과 반복되는 점프 상황의 착지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했으며, 물이 고인 흙길과 산림 코스에서 강력한 접지력과 정교한 조향 성능, 견고한 내구성을 발휘했다.
접전 끝에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의 핀란드 출신 사미 파야리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이번 결과로 파야리는 드라이버 챔피언십 종합 2위(단독 선두 엘핀 에반스에 30점 차)로 시즌 마지막까지 우승 향방을 둘러싼 각축전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2026 WRC 시즌 11라운드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파라과이 엔카르나시온 일대에서 ‘파라과이 랠리’로 이어진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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