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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상반기 영업이익 4879억원…전년비 109% ↑

2026-08-04 17:20:01

대우건설 을지로 사옥.(사진=대우건설)이미지 확대보기
대우건설 을지로 사옥.(사진=대우건설)
[로이슈 최영록 기자] 대우건설이 4일 공시를 통해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3조9949억원, 영업이익 4879억원, 당기순이익 36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4조3500억원) 대비 8.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09.0% 증가한 4879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150억원)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5.4%에서 12.2%로 두 배 이상 상승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건축 2조6656억원 ▲토목 7433억원 ▲플랜트 5115억원 ▲기타연결종속 745억원이다.

상반기 신규 수주는 7조1285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8224억원) 대비 22.4% 증가했다. 성남 신흥3구역 재개발(1조2687억원), 천안 성정동 공동주택(4143억원), 성남 제3판교테크노밸리(3837억원) 등이 대표적이다. 수주잔고는 53조4019억원으로, 연간 매출 대비 약 6.6년 치 일감을 확보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초 연간 신규 수주 목표를 기존 18조원에서 27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파푸아뉴기니 LNG, 모잠비크 Rovuma LNG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이 가시화된 데 따른 것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진행 현장 수 감소로 매출은 줄었지만, 원가율 안정화와 건축사업부문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양질의 수주 확대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올해 목표를 초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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