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롯데건설에 따르면 그동안 기존 기계식 과상승 방지봉은 구조물에 물리적 압력이 가해질 때만 작동해 고장·파손 시 근로자가 인지하지 못한 채 작업을 이어갈 수 있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롯데건설이 도입한 시스템은 과상승 방지 센서와 협착 방지 센서로 구성된다. 과상승 방지 센서는 안전 난간 각 코너에 설치돼 초음파를 수직으로 쏘아 90cm 거리에서 1차, 35cm 거리에서 2차 경고 후 작업대를 정지시킨다. 협착 방지 센서는 적외선을 수평 방향으로 쏘아 작업대 외부로 나가는 인체나 물체를 감지하면 상승을 자동 중단시킨다.
이 시스템은 비접촉식으로 작동해 주변 구조물과의 충돌로 인한 고장·파손 가능성이 낮으며, 근로자가 작업 전 센서 정상 작동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자가점검을 거쳐야 작동할 수 있다. 안전관리자는 모바일 앱으로 센서 작동 상태를 상시 점검하고, 사무실에서도 컴퓨터로 현장 상황을 실시간 파악·조치할 수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을 통해 충돌·끼임 사고 감소가 기대된다”며 “AI, 로봇 등 스마트건설 기술을 현장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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