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경기도교육청은 교권보호전담관 공개모집 접수를 마감한 결과 50명 모집에 1823명이 지원해 3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당초 예상보다 많은 지원자가 몰리면서 선발 인원 확대와 심사 방식 보완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28일 마감된 이번 공모는 특정 직군에 국한되지 않았다. 현직·퇴직 교원을 비롯해 법률, 의료, 치안, 갈등조정 분야 전문가와 교권 보호에 관심을 가진 경기도민까지 폭넓게 참여하면서 현장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교권보호전담관은 교권 침해와 아동학대 피신고, 악성 민원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원을 대상으로 사안 발생부터 종료까지 전담 지원을 맡는다. 초기 대응은 물론 절차 전반을 함께 관리하는 현장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지원 규모뿐 아니라 전문성도 기대 이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심사 일정을 조정해 지원자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을 더욱 면밀하게 검증하고, 공정성을 높인 선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종 선발되지 않은 지원 인력도 교권 보호 정책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시민교권보호관 운영과 경기도의회가 제안한 자문단 구성 등을 통해 전문 인력풀을 교권 보호 체계와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최종 선정 결과는 당초 7월 31일에서 오는 8월 10일로 변경됐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1823명의 지원은 교권 회복에 대한 사회적 공감과 교육 현장의 기대를 보여주는 결과"라며 "교권보호전담관 제도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가 신뢰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드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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