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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경량 언어모델 4종 오픈소스 공개

2026-07-28 09: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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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로이슈 심준보 기자]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경량 언어모델(SLM) 4종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에 따르면 허깅페이스에 공개된 Kanana-2 시리즈는 Kanana-2-1.3B-base, Kanana-2-1.3B-instruct, Kanana-2-3B-base, Kanana-2-3B-instruct 등 총 4종이다. 유사 크기 최신 오픈소스 모델 대비 한국어, 영어, 지식, 수학, 코드 등 대부분의 대표 벤치마크에서 우수한 성능을 기록했다. Kanana-2-1.3B-instruct와 0.9B 모델은 대화, 지식, 코드, 수학, 지시이행, 툴 호출 등 실제 서비스 활용 역량에서 Qwen, Gemma 등 동급 글로벌 모델과 경쟁력 있는 성능을 보였다.

카카오는 자체 개발한 한국어 특화 토크나이저를 적용해 기존 대비 한국어 처리 효율을 30% 이상 개선했다. 최대 32K(32,000 토큰, 약 2만 4천 단어) 길이의 대화에서도 메모리를 최대 72.7%까지 절감하는 슬라이딩 윈도우 어텐션 구조를 도입했다. 현재 카나나 인 카카오톡, 카카오톡 대화요약 및 통화요약, AI 국민비서 등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 중이다.

이번 모델은 상업적 활용까지 허용하는 카나나 오픈 라이센스로 배포된다.

노병석 카카오 유니파이드 파운데이션 모델 성과리더는 "에이전틱 AI 시대를 준비하며 클라우드의 대규모 AI와 온디바이스 경량 AI 모두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있다"며 "이번 오픈소스 공개 모델들이 더 많은 개발자와 기업의 새로운 AI 서비스 개발로 이어져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xzvc@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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