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대회는 6월 28일부터 7월 3일까지 터키 이스탄불 카디르 하스 대학교(Kadir Has University)에서 개최됐다. 전 세계 법철학·사회철학 연구자들이 참석해 인공지능(AI) 기술 확산, 지정학적 갈등, 민주주의 위기 등을 주제로 학술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윤 교수는 IVR 회장(2024~2028)으로 각국 분과 대표 및 이사회와 회의를 갖고 국제 공동연구 협력 방안과 학술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윤 교수는 2024년 서울에서 열린 제31회 세계 법철학 및 사회철학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았으며, 이후 한국인 최초이자 동아시아 최초로 IVR 회장에 선출됐다.
세계 법철학 및 사회철학학회(IVR)는 1909년 독일 베를린에서 창립된 국제 학술단체로, 40여 개국 분과와 2,0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세계대회는 법학, 철학, 정치학, 사회학 분야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국제 학술행사다.
이번 대회에서는 레아 위피 런던정경대 교수, 디트마어 폰 데어 프포르텐 괴팅겐대 교수, 줄리아나 노이엔슈반데르 마갈량이스 리우데자네이루 연방대 교수 등이 기조연설을 통해 '법의 지배(Rule of Law)'와 현대 사회의 정의 문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숭실대학교 법학과 윤진숙 교수는 "이념 갈등과 기술 발전, 환경 위기 등으로 사회적 혼란이 커지는 상황에서 법의 근본 가치와 역할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며 "한국 법학이 국제 학술 교류를 바탕으로 인류 보편적 가치를 제시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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