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실증은 에코프로 생산 공정 전반의 보안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에코프로는 기존 인프라와 통합 보안관제 체계를 운영해 왔으며, 생산 설비 영역까지 보안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SK쉴더스는 에코프로 포항공장에 제어시스템 통합 침해대응 플랫폼을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2026년 통합보안 모델 개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메니인소프트, 앰진, 센스톤과 공동 개발됐으며, 인증·접속 관리, 위협 탐지, 대응 기능을 통합해 산업 현장의 보안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플랫폼은 설비나 네트워크 변경 없이 적용할 수 있는 '무변경(Non-intrusive)' 방식을 적용했으며, 탐지 이후 전문가가 최종 판단하는 'HITL(Human-in-the-Loop)' 구조를 도입했다. 또한 기업 환경에 따라 단계적으로 도입·확장할 수 있는 모듈형 구조를 갖췄다.
에코프로는 이번 실증을 통해 실제 생산 환경에서 플랫폼의 성능과 운영 안정성을 검증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사업장 확대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보안부문장(부사장)은 "OT 환경 전반에 분산된 보안 체계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실증을 통해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통합 대응 모델을 검증하고 사이버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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