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협약은 병력 감소로 건설장비 운용 여건이 변화하는 상황에서 무인자율화 기술과 시스템을 군 현장에 적용해 검증하고, 전문 정비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HD건설기계는 지난 3일 충남 계룡대에서 육군본부와 건설장비 무인화 등 기술 교류 및 정비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문재영 HD건설기계 사장과 하헌철 육군본부 군수참모부장 소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건설기계 무인자율화 기술을 전시 피해복구, 작전시설 구축·보강, 재난 현장 지원 등 군 임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 교류를 추진한다. 통합 관제 시스템을 활용해 여러 대의 유·무인 건설장비를 운용할 수 있는 환경 구축도 협력한다.
HD건설기계는 군에서 운용 중인 건설장비에 대한 전문 정비 교육을 지원한다. 육군은 HD건설기계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보관 교육과 국내 전사적지 견학 기회를 제공한다.
HD건설기계는 협약에 앞서 지난달 육군 군수·공병 분야 관계자들을 충북 음성 글로벌 교육센터로 초청해 무인 장비를 시연했다. 양측은 작전과 대민 지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무인 특수장비 개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HD건설기계는 최근 유럽의 대형 건설 현장과 광산에 무인자율 굴착기를 공급하고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전사·순직 장병 유가족 지원을 위해 성금 2000만 원을 육군에 전달했다.
문재영 HD건설기계 사장은 “이번 협약은 양측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실용적 협력이자, 건설기계 무인자율화 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