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피의자들은 절취, 점유이탈물횡령한 카드를 이용해 주류를 구입하거나 인근 식당에서 취식하는 등 총 113회에 걸쳐 120만원 상당을 부정사용한 혐의다.
최근 서면 유흥가 주변에서 도난·분실 신용(체크)카드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어, 카드 사용처 전반의 CCTV를 면밀히 분석해 ‘노숙인 풍’ 피의자들의 인상착의를 특정, 이후 이들이 주로 배회하는 서면지하상가, 무료급식소 일대를 선정하고, 주·야간 지속적으로 탐문수사와 잠복수사를 벌인 끝에 피의자들을 순차적으로 모두 검거했다.
부산진경찰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서면 등 주요 번화가 일대에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만취객 및 여행객의 금품을 노린 절도 등 민생침해범죄에 대해 선제적이고 강력한 단속을 펼쳐 유흥가 주변 순찰을 강화하고, 유사 범죄 발생시 형사 역량을 집중해 끝가지 추적·검거하기로 했다.
경찰관계자는 “심야시간대 과도한 음주로 인해 인사불성 상태가 되거나 길거리에 쓰러져 잠들 경우, 이처럼 범죄자들의 손쉬운 표적이 될 수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도난·분실 피해 발생시 카드 부정사용 등 추가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즉시 카드사 등에 분실신고하고, 112로 신고해달라”고 덧붙였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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