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박원진 부산 북구의원 당선인은 6월 24일 '임기 7일 남은 오태원 구청장은 공무원 뒤에 숨지말고 본인이 책임져라'라는 제목의 성명을 냈다.
구청 내 개인 쑥뜸방 설치 의혹에 대한 부산시 감사는 아직도 진행 중이고, 주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사실관계는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더욱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북구청의 태도다.
정명희 북구청장직 인수위원회가 관련 내용을 질의했지만, 담당 부서는 "감사 중이라 답변할 수 없다"는 말만 반복했다는 것이다.
박원진 북구의원 당선인은 "이번 사안은 주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청사에서 발생한 일이다. 만약 시설 설치 과정에 구 예산이 사용됐다면 더욱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할 사안이다. 감사 중이라는 이유로 주민의 알 권리까지 막을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이번 사태의 책임은 공무원에게 돌릴 문제가 아니다. 구청 청사 안에 개인 쑥뜸방을 만들고 사용한 사람은 오태원 구청장이다. 최종 책임 역시 오 구청장 본인에게 있다"며 "임기를 불과 일주일 남겨둔 지금까지도 진상 규명이 끝나지 않는 현실에 주민들의 분노는 커지고 있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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