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관숙(慣熟)훈련은 선박의 구조와 특성을 사전에 익혀 실제 사고 발생 시 보다 빠르고 정확한 구조 활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훈련이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국제 크루즈선의 부산항 출입항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023년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지난해 203회로 전년 대비 약 1.8배, 올해에는 420회 이상 계획돼 전년 대비 약 2.1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제 크루즈선에는 최대 수천 명에 이르는 많은 승선원이 타고 있어 사고가 발생하면 대규모 인명구조 상황으로 악화될 수 있는 위험성이 높다. 따라서 사고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사전 대비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부산해경은 크루즈선 검사 전문기관인 ‘이탈리아 선급 부산지부’ 주관으로 선박 구조 및 특성, 다른 선박과의 차이점 등 국제 크루즈선에 대한 특성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관숙훈련을 통해 구조 활동에 필요한 긴급상황 계획 및 구명설비 등을 확인했다.
이어 오는 14일에는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수난대비기본훈련(도상 훈련), 6월에는 현장 합동훈련으로 긴급 상황 대응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정원 부산해경서장은 “국제 크루즈선 사고는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이 높은 만큼, 관계기관과의 협업, 교육훈련 등을 통해 국제 크루즈선 긴급 상황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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