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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긴급차량 ‘우선신호’ 전국 확산…재난 대응 혁신

지자체 경계 넘어 신호 자동 제어
장거리 이송 시간 단축 기대
2027년 전국 확산 본격화

2026-04-09 15:24:19

경기도청 전경 / 경기도이미지 확대보기
경기도청 전경 / 경기도
[로이슈 차영환 기자] 경기도가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전국으로 확대하며 재난 대응 체계 혁신에 나선다.

도는 9일 도청에서 소방청과 충청남도, 강원특별자치도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 연계 설명회를 열고 시스템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소방차와 구급차가 이동 경로에 따라 교통신호를 자동으로 제어해 교차로를 정지 없이 통과할 수 있도록 하는 첨단 교통 시스템을 광역 단위로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시스템은 시군 경계를 벗어나면 신호 제어가 중단되는 한계가 있었으나, 경기도는 이를 광역 단위로 통합해 지자체 경계를 넘어도 끊김 없이 운행할 수 있는 기술을 구축했다.

특히 인천에 이어 충남과 강원까지 연계 범위를 확대하면서, 장거리 응급환자 이송 시에도 신속한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2027년 상반기 본격 도입을 목표로 인접 지자체와 기술 협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윤태완 교통국장은 “응급환자가 신호 대기로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전국 단위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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