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프로그램은 소년법상 8호 처분(1개월 이내의 소년원 송치)을 받은 학생 8명과 그들의 보호자 8명 등 총 16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 간의 심리적 벽을 허물기 위해 전문가가 참여하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8팀의 가족은 서로의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는 활동 등을 통해 건강한 대화법을 익히며 정서적인 유대감을 쌓아 나갔다.
이후 참가자들은 평소 전하기 어려웠던 미안함과 고마움을 담은 편지를 작성해 서로에게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A군은 “부모님의 손을 잡고 이야기를 나누며 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다시금 깨달았다”며 “남은 기간 성실히 생활하고 돌아가서 믿음직한 아들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보호자 역시 “아이의 모습을 보며 앞으로 함께 노력하면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다”고 말했다.
임춘덕 교무과장은 “가족의 지지는 소년원 학생들이 사회에 안착하는 데 가장 중요한 동력이 된다”며 “앞으로도 가족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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