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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컴백' 광화문, 31개 게이트서 몸수색 진행중...경찰·소방 등 공무원 1.5만 투입

2026-03-21 10:44:28

21일 서울 종로구 의정부터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 컴백 행사 기다리는 팬들의 모습.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21일 서울 종로구 의정부터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 컴백 행사 기다리는 팬들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심준보 기자] 방탄소년단(BTS)가 21일 광화문에서 컴백 공연을 준비중인 가운데, 공연장 일대 31개 게이트에선 금속탐지기를 통한 몸수색을 진행하고 1만5000명의 공무원이 투입되는 등 만반의 준비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광화문 월대 맞은편부터 지하철 1·2호선 시청역까지 남북으로 1.2㎞, 동서로 200m 구역은 안전 펜스가 둘러쳐졌고, 펜스를 따라 31개의 게이트가 설치됐다.

게이트에는 위험 물품을 검문·검색하기 위한 문형 금속탐지기(MD)가 설치됐고, 현장에 차출된 경찰들이 신체와 소지품 검사를 실시했다.

주변 빌딩 31곳도 출입이 통제되고 있었다. 우회 입장이나 옥상 관람을 차단하고 추락 등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이 때문에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임시로 휴관하고, 세종문화회관은 공연을 취소하기도 했다.

세종대로는 22일 오전 6시까지 전면 통제된다. 사직로와 율곡로는 이날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새문안로와 광화문 지하차도도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통제된다.

정부는 서울청사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인파 밀집상황을 실시간 관리할 계획이다. 경찰과 소방, 공무원 등 이날 현장에 투입되는 인원만 1만5000명에 달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5분 현재 광화문과 덕수궁 인근에는 8500명이 운집해 있다. 3시간 전보다 172.2%, 1시간 전보다 42.7% 늘어난 규모다.

공연 전날부터 최소 12시간 이상 대기하는 글로벌 팬덤도 운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장 인근 카페와 패스트푸드점은 밤을 새운 글로벌 팬들이 가득찬 것으로 전해졌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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