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광주 출신의 박 예비후보는 39년 전 소년 시절, 특수강도 혐의로 처벌받은 아픈 과거가 있다. 평생을 따라다닌 ‘주홍글씨’였다. 그러나 그는 성인이 된 후 완전히 다른 삶을 선택했다. 뒤늦게 학업에 매진해 대학을 졸업했고, 지역사회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봉사를 시작했다.
그의 진심은 수치로 증명된다. 공식 확인된 사회봉사 시간만 무려 1,814시간. 이는 정치적 목적을 둔 ‘보여주기식’ 행보로는 도저히 달성할 수 없는 물리적 시간이다. 주민들 역시 그의 진심에 응답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미 남동구의원 재선과 인천시의원을 역임하며 여러 차례 유권자의 엄중한 선택과 도덕적 검증대를 통과한 바 있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세월 과거를 늘 반성하며 더 성실하게 살고자 노력해 왔다"고 고백한다. 39년 전의 낙인이 한 인간의 인생 전체를 규정할 것인가, 아니면 그 이후의 성실한 삶이 평가받아야 할 것인가. 이제 공은 남동구 유권자들의 성숙한 판단력으로 넘어갔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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