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정권에 흔들리지 않는 헌법 가치 기반 교육 체계 구축”
이 예비후보는 이날 회견에서 교육부가 추진 중인 ‘민주시민교육’에 대해 “특정 사상에 편향될 우려가 크며 교실의 정치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현재 민주시민교육의 5대 문제점으로 ▲학교와 교실의 정치화 ▲권리 중심 교육의 불균형 ▲외부 강사 투입에 따른 사상 외주화 ▲전시 행정 ▲디지털 리터러시의 관제화를 꼽았다.
그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헌법교육특구’를 제시하며, “헌법을 독립 교과목으로 신설해 아이들에게 이념을 떠난 헌법의 기본 가치를 가르치겠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책임이 결여된 권리 중심 교육은 교권 추락으로 이어진다”며 “법을 기반으로 한 시민교육 모델을 통해 공교육의 기준을 재정립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81% 무관심... 정책 없는 선거가 원인”
이 예비후보는 교육감 선거에 대한 시민들의 낮은 인지도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모름·무응답’이 81%에 달한 결과를 언급하며, “예비후보들이 정책보다는 단일화 논의나 인물 경쟁에만 치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교육감 선거가 정당 공천이 없는 만큼 후보의 교육 철학과 정책이 충분히 전달되어야 하는데, 현재는 시민들의 공감을 전혀 얻지 못하고 있다”라며 “인지도 중심의 진영 논리를 벗어나 정책으로 후보를 가늠하는 선거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보수 단일화 난항 속 “끝까지 완주할 것”
보수진영 내 단일화 논의에 대해서는 “후보 간 이견으로 3월 내 단일화는 어려워 보이며, 4월 중순이 마지노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진보 진영의 단일화 과정을 “교육을 정치화한 밀실 합의”라고 비판하며, “단일화 성사 여부와 상관없이 인천 교육의 변화를 위해 끝까지 완주하겠다”라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마지막으로 이 예비후보는 “다양한 환경과 계층이 공존하는 인천은 헌법교육을 실시하기 최적의 도시”라며 “인천을 대한민국 헌법 교육의 표준도시로 만들어 공교육 정상화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라고 덧붙였다.
질의응답에서 갑자기 ‘헌법교육특구’를 내세우고 있는 것은 “선거용이라는 오해가 있다”라는 질문에 기자의 질문에 이현준 예비후보는 평소 소신이었다”라며 “정확히 34년 6개월간 교사로 시작해 교장까지 지내다 지난해 8월 퇴임해 학교경영에 몰두하고 교육 정책과 무관히 살았다”라고 생각하면 이해될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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