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4일 오전 10시 25분경 재개발로 인한 공·폐가 밀집 구역을 도보 순찰 중이던 A경위는 대문이 열려있는 빈집을 수상히 여겨 내부를 확인했고, 이에 현관문 걸쇠를 잠그고 이불을 덮고 있던 불상자를 발견했다.
경찰관은 불상자와 해당 빈집 간의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재개발 조합 사무실을 통해 집주인과 통화했고, 해당 빈집은 현재 아무도 거주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대한 면밀 추궁 중 인적 사항 조회 절차를 거쳐 불상자에 대한 지명수배 사실을 발견, 현장에서 즉시 체포했다.
동래경찰서에서 현재 관리하는 동래구 공·폐가는 총 129개소로, 지난 2025년 4월부터 집중 점검을 시작해 각 지구대·파출소별 관할 전담 구역을 맡아 정기 점검 및 수시 순찰을 통해 관리 중이다.
이번 수배자 검거 건과 같이 공·폐가 밀집 구역은 순찰차로 진입하는 것에 한계가 있어 도보순찰을 활용해 범죄 취약지가 될 수 있는 빈집 내부 및 골목 등에 대한 면밀하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동래경찰서 측은 "공·폐가 밀집 구역에 대한 관심으로 도보 순찰과 함께 관할별 추가 공·폐가 발견 시, 빈집 대상 공·폐가 관리 카드 작성을 통한 연계 순찰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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