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산업통상부는 15일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 개발계획’을 고시했다. 안산사이언스밸리(ASV)는 안산시 사동 일대 1.66㎢ 규모로 조성되며,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외국인 직접투자가 가능해지고, 반월·시화 국가산단의 전통 제조업이 디지털 혁신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안산사이언스밸리 지역을 글로벌 연구개발(R&D) 기반 첨단로봇·제조산업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인근 반월국가산업단지와 시화국가산업단지도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경기도 제조산업의 혁신 모델을 구축한다. 한양대 ERICA, 경기테크노파크, 생산기술연구원 등 산·학·연 기반 시설을 활용해 글로벌 기업 유치도 전망된다.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32년까지이며, 사업비는 4,10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한양대 ERICA 캠퍼스는 지능형로봇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를 담당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제조로봇 표준공정모델 개발 및 실증을 맡는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한국전기연구원은 협동로봇 시험 인증과 기술 지원을 담당하며, 안산 지역은 글로벌 산학연 혁신 생태계 구축에 최적의 입지를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12월 현장 방문에서 “안산사이언스밸리를 중심으로 안산과 경기도의 산업·경제 지도가 바뀔 것”이라며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필요 시 기업 유치까지 경기도가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기도는 2022년 ASV를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한 이후, 개발계획 수립과 투자유치, 산업부 협의 등 3년간 준비를 진행했다. 2023년 5월부터 수행기관과 관계자 실무협의회를 26회 진행하며 추가 지정 필요성과 핵심 전략 산업 선정 과정을 논의했고, 전문가 자문을 반영한 개발계획서를 지난해 1월 산업부에 제출해 같은 해 9월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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