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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내란재판 증인 출석 노상원, "귀찮아" 대부분 증언거부

2025-12-08 14:44:58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8일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 재판에 나와 대부분 증언을 거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노 전 사령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속행 공판에서 특검팀의 한 질문에 설명을 이어가다가 "나머지는 귀찮으니까 증언을 거부하겠다"고 답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노 전 사령관은 12·3 비상계엄 당시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할 '제2수사단' 구성을 위해 국군정보사령부 소속 요원의 정보를 넘겨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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