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12월 2일 보호관찰 대상자의 재범 예방 등에 특별한 공로가 있는 42명을 표창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에는 파지를 모아 보호관찰 청소년 장학금으로 쾌척한 폐지천사 이대성, 황영숙 부부와 적극적인 업무수행으로 보호관찰 대상자의 재범과 삶의 포기를 예방한 MZ세대 새내기 공무원 이성희 주무관이 포함됐다.
이날 수상한 폐지천사 부부는 소아마비 등 장애가 있음에도 하루 파지 판매 수익 2만 원 남짓을 모아 15년째 경북 영주시 등에 인재육성장학금을 기부해 왔고, 지금까지 기부한 장학금만 1,800만 원이 넘는다. 보호관찰청소년에 대한 장학금 기부는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들 부부는 “아들의 학비가 없어 고통을 겪을 때 주변의 도움 덕에 아들이 무사히 공부를 마칠 수 있었던 것이 계기가 되어 자신들도 누군가의 도움이 되고자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두 분이 어렵게 모은 이 장학금은 우리 보호관찰 청소년에게 용기와 희망의 씨앗이 될 것이다. 따뜻한 마음과 귀중한 기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는 내용의 서신을 표창과 함께 전달했다.
MZ세대 새내기 공무원 이성희 주무관은 지난 6월 병가 중임에도 만취한 보호관찰 대상자 A씨로부터 피해자를 찾아 보복하겠다는 전화를 받은 후 즉각적으로 경찰에 신고하고 A씨를 응급입원 조치하는 등 자칫 심각한 피해로 이어질 만한 범죄를 예방한 사실이 있다.
이 주무관은 지난 9월에도 보호관찰 중인 B씨로부터 삶을 포기하고 싶다는 전화연락을 받고 B씨를 최대한 설득한 후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경찰과 협력해 응급입원시킴으로써 한 생명을 구한 일도 있었다.
이번 포상은 공적 발생 즉시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정성호 장관의 기조를 반영한 것으로, 법무부는 “앞으로도 성과가 있는 주인공을 찾아 수시로 포상하고 격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이번 표창에는 파지를 모아 보호관찰 청소년 장학금으로 쾌척한 폐지천사 이대성, 황영숙 부부와 적극적인 업무수행으로 보호관찰 대상자의 재범과 삶의 포기를 예방한 MZ세대 새내기 공무원 이성희 주무관이 포함됐다.
이날 수상한 폐지천사 부부는 소아마비 등 장애가 있음에도 하루 파지 판매 수익 2만 원 남짓을 모아 15년째 경북 영주시 등에 인재육성장학금을 기부해 왔고, 지금까지 기부한 장학금만 1,800만 원이 넘는다. 보호관찰청소년에 대한 장학금 기부는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들 부부는 “아들의 학비가 없어 고통을 겪을 때 주변의 도움 덕에 아들이 무사히 공부를 마칠 수 있었던 것이 계기가 되어 자신들도 누군가의 도움이 되고자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두 분이 어렵게 모은 이 장학금은 우리 보호관찰 청소년에게 용기와 희망의 씨앗이 될 것이다. 따뜻한 마음과 귀중한 기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는 내용의 서신을 표창과 함께 전달했다.
MZ세대 새내기 공무원 이성희 주무관은 지난 6월 병가 중임에도 만취한 보호관찰 대상자 A씨로부터 피해자를 찾아 보복하겠다는 전화를 받은 후 즉각적으로 경찰에 신고하고 A씨를 응급입원 조치하는 등 자칫 심각한 피해로 이어질 만한 범죄를 예방한 사실이 있다.
이 주무관은 지난 9월에도 보호관찰 중인 B씨로부터 삶을 포기하고 싶다는 전화연락을 받고 B씨를 최대한 설득한 후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경찰과 협력해 응급입원시킴으로써 한 생명을 구한 일도 있었다.
이번 포상은 공적 발생 즉시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정성호 장관의 기조를 반영한 것으로, 법무부는 “앞으로도 성과가 있는 주인공을 찾아 수시로 포상하고 격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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