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에티오피아 관계자들이 직접 한국의 교정현장을 경험한 뒤 자국의 교정행정 발전에 벤치마킹하기 위해서다.
참관단의 이번 방문은 법무부 교정본부와 에티오피아 교정국 간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사단법인 새희망교화센터(김성기 목사)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참관단은 가족 접견실, 변호인 접견실, 보안과, 의료과, 투석실 및 심리치료팀 등을 둘러보며 수용자 처우 및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보안과에서 교정장비를 설명할 때는 참관단이 태블릿과 위치추적기를 사용한 시스템을 직접 시연해 보기도 했다. 특히 심리치료팀의 상담 프로그램과 가족접견 제도를 청취하고 많은 공감을 표했다.
윤창식 대전교도소장은 “한국 교정행정이 에티오피아 교정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협력을 통해 교정교화 중심의 한국 교정행정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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