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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측, 법원에 목걸이 실사용자 확인 요청... "DNA 감정해달라" 의견서 제출

2025-11-07 15:47:00

영장심사 마친 김건희 여사(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영장심사 마친 김건희 여사(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김건희 여사 측이 7일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거쳐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았다고 의심받는 6천만원대 명품 목걸이의 실사용자를 가려달라며 법원에 DNA 감정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여사 변호인단 측은 이날 공신력 있는 기관에 그라프 목걸이의 DNA 감정을 의뢰해달라는 의견서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에 제출했다.

변호인단은 의견서에서 "잠금장치, 체인 부위 등 반복적으로 피부와 접촉하는 곳이 있다. 이러한 부위에서 DNA가 검출될 가능성이 높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공신력 있는 기관에 목걸이 표면 및 착용 부위에 대한 DNA 감정을 촉탁해달라"고 알려졌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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