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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자본시장법 위반’ 1심 결심공판 연내 전망... 선고는 내년 초 가능성

2025-11-05 15:58:13

김건희 첫 재판 출석(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김건희 첫 재판 출석(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의 1심 재판이 연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5일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검은 정장에 회색 코트를 입고, 뿔테안경을 쓴 채 법정에 출석했다.

재판부는 "오는 14일 증인신문을 종결하고, 서증조사 후 피고인 신문을 진행한 뒤 최종 의견진술을 하고 끝내면 될 것 같다"며 "오는 19일에 서증조사를 하고, 26일에 서증에 대한 피고인 측 의견을 듣는 것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이 구형하는 결심공판은 이달 말 혹은 늦어도 내달 초 진행될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통상 결심공판이 후 한두 달 내 선고가 이뤄지는 것을 감안하면 이르면 내년 초 선고가 날 가능성이 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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