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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서울강서사랑상품권' 100억 원 규모로 발행

2025-09-11 06: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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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강서구는 ‘서울강서사랑상품권’을 총 10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구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으로, 기존 매월 30~60억 수준이던 발행액을 100억 원 규모로 두 배 가까이 늘렸다.

이번 상품권은 구매 시 7% 즉시 할인과 더불어 결제금액의 3%를 돌려주는 페이백 할인이 추가돼, 최대 10%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는 지난 7월까지 적용됐던 7% 할인보다 3% 확대된 혜택이다.

상품권은 오는 17일 오후 5시부터 전용 앱 ‘서울페이플러스(서울페이+)’에서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며, 보유 한도는 최대 150만 원이다. 사용 기한은 발행일로부터 5년이다.

법인은 보유 한도에 제한은 없지만, 할인 혜택은 적용되지 않는다.

사용처는 강서구 소재 음식점·미용실·약국·편의점 등 약 2만 6천여 개 가맹점이다.

상품권 이용 시 할인 혜택은 물론, 결제금액의 30%에 대해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소상공인의 경우 결제 수수료 부담이 없어,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9월에는 한시적으로 17일 오후 5시에 발행되지만, 10월부터는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정기 발행될 예정이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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