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정책·지자체

은평구, 귀중한 생명을 구한 모범 구민에게 감사패 수여

2025-09-11 06:28:31

은평구청 전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모습이미지 확대보기
은평구청 전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모습
[로이슈 전여송 기자] 은평구는 일상 속 위급상황에서 귀중한 생명을 구한 모범 구민에게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31일, 관내 한 음식점에서 식사 중이던 80대 여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식당 운영자는 즉시 119에 신고했고, 옆자리에 있던 50대 여성은 사고를 목격하자마자 약 5분간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골든타임을 지켜냈다. 또한, 현장에 있던 60대 남성은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간 것이 원인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하임리히법을 시행하는 등 합심해 구조에 나섰다.

이들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환자는 약 10분 만에 의식을 회복했으며, 곧 도착한 119구급대의 추가 조치를 받은 뒤 무사히 귀가할 수 있었다. 은평구는 이웃의 생명을 지켜낸 이들의 용기와 시민의식을 기리기 위해 식당 운영자, 50대 여성, 60대 남성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