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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특검, '국회 위증' 멋쟁해병 관련자 피의자 이번 주 소환 조사

2025-09-08 12:20:56

국회 법사위, 임성근 등 '국회 위증' 혐의 고발(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국회 법사위, 임성근 등 '국회 위증' 혐의 고발(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이번 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고발한 위증 관련자에 대한 소환을 예고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민영 특검보는 8일 서울 서초동 특검사무실 브리핑에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한 구명로비 의혹 관련 수사 진행 과정에서 '멋쟁해병' 단체 대화방 참여자인 송호종 씨가 지난해 10월 14일 국회에서 증언한 내용 중 일부의 사실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오는 9일 오전 사업가 최택용 씨를 시작으로 11일 전직 해병 이관형 씨, 12일 송호종 전 대통령경호처 경호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특검팀이 전했다.

앞서 지난 3일 국회 법사위는 '멋진해병' 단체대화방의 일원인 송 전 부장과 최씨, 이씨 등이 국회에서 위증하거나 위증을 공모했다는 혐의로 특검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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