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폭염, 폭설 등 자연재해와 대형화재, 건물붕괴, 교통사고 등 예측 불가능한 사회재난이 증가하면서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구는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재난 대응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통합적인 관리체계를 갖춰 선제적 대응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에 구축된 재난안전상황실은 최첨단 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재난 상황 발생 시 실시간으로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신속한 전파 및 조치를 가능하게 한다.
디지털 스크린 기반 통합관제를 통해 관내 교통 흐름, 기상 정보, 주요 시설 현황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방범 CCTV와 연계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활용해 재난위험시설 및 취약지역을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위험요소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사고 발생 시 국가재난관리시스템과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재난문자를 활용한 주민 전파 체계도 함께 운영된다.
인적 대응 역량도 함께 강화했다. 구는 그동안 분리되어 운영되던 주·야간 근무체계를 통합해 상황 대응의 연속성과 일관성을 확보하고, 365일 24시간 상주하는 전담인력을 배치해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에 대비한다. 전담 인력은 정기적인 재난 대응 훈련과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예정이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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