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간담회는 대형숙박시설 대표 및 관리자들을 초청해 지속되는 가뭄 상황에 대한 대형 숙박업소의 입장을 듣고, 자발적인 절수 동참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형 숙박업소는 객실 이용객의 생활용수 외에도 수영장, 스파 등 부대시설 운영으로 상수도 사용량이 많은 시설이다. 앞서 강릉시는 숙박업소에 수영장 및 스파 운영 중단에 대한 협조 공문을 발송했으나, 현장 확인 결과 다수 업소가 여전히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릉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대형 숙박업소들이 모범적인 물 절약 문화를 선도하여, 방문객과 시민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해 줄 것을 요청하고, 급수 제한 상황 대응 방안과 비상급수 대책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지연 로이슈(lawissue) 기자 lawissue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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