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이번 현장에는 청소년 사회봉사대상자 4명이 참여했다.
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침수로 훼손된 생활용품을 정리하고, 가정 내부의 오염된 공간을 청소하는 등 실질적인 피해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참여한 청소년은 “피해 가정을 직접 도우면서 힘은 들었지만 주민들이 고맙다고 해주셔서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전했다.
김영배 소장은 “사회봉사명령은 처벌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곳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사회적 책임을 배우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활동은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통해 이뤄졌다.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지역 주민이나 단체가 필요한 봉사활동을 요청하면 법무부가 사회봉사명령으로 집행하는 제도로, 지역사회와 사회봉사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국민공모제는 서울서부보호관찰소로 전화 또는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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