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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푸틴과 매우 생산적인 대화 했다…최종합의까지는 아냐"

2025-08-16 09:23:47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 있는 엘먼도프 리처드슨 합동기지에서 회담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 있는 엘먼도프 리처드슨 합동기지에서 회담하고 있다.
[로이슈 편도욱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과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일부 지점에서 의견을 같이했지만 주요 쟁점을 전부 해결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의 엘먼도프 리처드슨 합동기지에서 푸틴 대통령과 회담한 뒤 개최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매우 생산적인 대화를 했다. 우리가 합의한 여러 지점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완전히 합의하지 못한 몇 가지 큰 것들이 있다고 말하겠지만 우리는 일부 진전을 이뤘다. 그러나 (최종) 합의하기 전까지는 합의한 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난 좀 이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전화할 것이다. 내가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여러 사람에 전화할 것이며 난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먼저 전화해 오늘 회담에 대해 말해주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합의하지 못한 게 아주 적게 남아 있을 뿐이다. 일부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하나는 아마 가장 중요할 텐데 우리는 합의점에 도달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매우 곧 당신(푸틴)과 대화할 것이며 아마 매우 곧 당신을 다시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혀 추가 협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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