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에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던 선별장은 전문성 부족으로 선별률이 낮고, 운영비용 부담이 계속 늘어나는 문제가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구는 올해 4월부터 민간 전문업체에 재활용선별장 운영을 맡겼다.
그 결과, 올해 4월에서 7월까지 평균 재활용 선별률은 58.1%를 기록해, 전년 평균인 39.4% 대비 약 18.7%P나 크게 올랐다.
처리량도 눈에 띄게 늘었다. 지난해 월평균 1,679톤에 그쳤던 처리량이 올해 같은 기간(4~7월) 월평균 2,133톤으로 454톤 증가했다.
선별장에서 직접 처리되는 비율 또한 기존 75.4%에서 91.7%로 16.3%P 상승해 외부 위탁처리 의존도를 크게 줄였다.
작업 환경도 크게 개선됐다. 이전에는 좁은 공간에 재활용품이 오래 쌓여 있어 근로 환경과 안전성에 문제가 있었지만, 개선 후 작업 여건과 안전성이 크게 향상됐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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