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N-마음 청소년 생명존중 실천단’은 성인과 차별화된 소년 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해 평택준법센터에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4년 5월 발족, ‘공동체 내에서 땀흘리는 봉사’를 목표로 매 반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59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나라꽃 무궁화 가꾸기 ▲동물보호소 환경정리 및 유기견 산책 봉사 ▲장애인작업장 작업 보조 활동 등을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청소년 A군은 "어릴 때부터 동물 사육사를 꿈꿔왔지만, 그동안 꿈을 이루기 위해 특별한 일을 해본 적은 없었다. 동물보호소에서의 봉사활동은 힘들었지만, 나의 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책임감과 이타심을 배우고 공동체 속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역할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택준법지원센터 박상문 소장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생명과 이웃의 소중함을 느끼고,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 연계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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