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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특검출석 강제인치 윤 前 대통령의 거부로 집행 일시 중단

2025-08-07 17: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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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는 8월 7일 서울구치소에 수용중인 윤석열 前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설명했다.

8월 6일 김건희 특별검사팀 측에서 서울구치소에 윤석열 前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에 대한 협조를 요청해와 강제인치를 포함한 실효적 구인 방법 및 세부 절차 등을 협의했다.

서울구치소는 특검 측의 체포영장 집행에 적극 협조해 윤 前 대통령에게 특검 출석을 위한 적극적인 설득을 했으나, 윤 前 대통령의 거부로 인하여 집행을 일시 중단하고 특검 측에 상황을 통보했다.

이후 특검 측 및 윤 前 대통령 변호인 측과 체포영장 집행절차 등을 협의했으나, 윤 前 대통령 측의 계속된 거부의사로 특검 측이 물리력을 동반한 강제인치를 지휘했다.

서울구치소에서는 특검 측의 지휘에 따라 물리력을 동반한 강제인치를 시도했으나 윤 前 대통령이 완강하게 거부했고, 특검 측은 강제인치를 계속할 경우 부상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집행중단을 지휘했다. 이에 따라 집행이 종료됐다.

특검 측이 집행을 종료한 후 윤 前 대통령은 변호인 접견을 했고, 접견 도중 강제인치로 인한 어깨통증 등 부상을 주장해 의료과 진료를 실시했으며 건강상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으로도 법무부는 3대 특검과 관련된 수사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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