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반부패·청렴 추진 회의’는 부패 취약분야 개선을 위해 조직원의 관심도를 제고하고 각종 청렴시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개최된 ‘제1차 회의’에 이어 두 번째였다.
이날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국장 및 실ㆍ과장 및 읍ㆍ면장 등 군 간부공무원 전원이 참석해 ▲올해 군 청렴 시책의 주요 추진 상황 ▲하반기 부패 취약분야 개선 계획 ▲청렴도 향상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천방안 등을 논의했다.
군은 이번 반부패·청렴 회의와 함께 ▲반부패·청렴 관리시스템 운영 ▲내부체감도 향상 추진 ▲청렴 실천을 통한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 ▲부패 사전예방을 위한 체계 강화 등 4개 분야 33개 청렴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고, 나아가 청렴한 공직사회를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조직 내 부패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전 공직자가 관심을 가지고, 다각적인 청렴 시책을 집중적인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특히 갑질과 직장 내 괴롭힘 없는 클린(CLEAN) 기장을 조성하기 위해, 간부공무원들이 역할이 누구보다 중요하다. 소통하고 공감하는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간부공무원이 적극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장군은 지난해 말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청렴체감도’ 1등급과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은 바있다. 이중 ‘쳥렴체감도’는 군의 업무를 경험한 민원인과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인식 및 경험을 설문조사를 통해 측정한 것으로, 군은 81.3점을 받아 기초자치단체(군) 그룹의 평균보다 8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군의 집중적이고 강력한 부패방지 대책이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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