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검팀은 5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 선임서가 접수됐다"며 "변호인과 소환조사 일정, 방식 등을 논의할 예정이므로 오늘(5일), 내일(6일) 중으로는 체포영장 집행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등으로 수사선상에 오른 윤 전 대통령이 지난달 29일과 30일 소환 요구에 연이틀 불응하자 법원에 체포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았다. 체포영장의 유효기간은 오는 7일까지다.
앞서 지난 1일 문홍주 특검보가 직접 구치소에 가 그를 구인하려 했으나 윤 전 대통령이 수의도 입지 않고 누워 완강히 저항해 무산된 것으로 전해진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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