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울주군 언양읍 반천리 태화강상류(반천리1023-50일원)는 범람직전까지 수위가 치솟아 주변 비닐하우스와 농작물이 심각한 침수피해를 겪었다.
불어난 강물은 토사와 각종 쓰레기를 대량으로 쓸어와 도로변에 쌓이게 했고, 이는 주민들의 통행에 큰 불편을 초래했을 뿐만아니라 2차 피해발생 우려를 높이는 상황이었다.
이에 3개 보호관찰소는 합동지원팀을 꾸리고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총 20명의 사회봉사명령대상자를 지원해복구작업을 펼쳤다. 이들은 폭염속에서도 폭우로 밀려온 쓰레기와 토사를 걷어내고, 막힌 배수로를 정비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광범위한 피해 지역에 효과적으로 인력을 배치하고 작업을 분담함으로써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복구활동을 할 수 있었다.
부산동부보호관찰소 최종철 소장은 "수해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3개보호관찰소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빠른 시일내에 일상으로복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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