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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특검, 조태용 전 국정원장 피의자 소환 예고… '尹격노' 조사

2025-07-28 14:00:42

조태용 국정원장, 윤 대통령 탄핵 심판 8차 변론 발언(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조태용 국정원장, 윤 대통령 탄핵 심판 8차 변론 발언(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채상병 사건 수사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이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28일 밝혔다.

정민영 특검보는 이날 서초동 특검사무실에서 연 정례브리핑에서 "2023년 7월 31일 회의에 참석한 인물"이라며 " 채상병 수사 결과가 대통령에게 보고된 경위를 비롯해 대통령이 어떤 반응을 보였고, 누구에게 어떤 지시를 했는지, 그 지시가 수사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전반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채상병 사건과 관련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 전 원장을 29일 오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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