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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경찰서, 부산시민공원 및 부전 재개발 구역 일대 패트로깅 합동 순찰

2025-06-27 12:22:29

(사진제공=부산진경찰서)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부산진경찰서)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 부산진경찰서(서장 김태경)’는 6월 26일 부산진구 관내 부산시민공원 및 부전 재개발 구역 일대 빈집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패트로깅’ 합동순찰 캠페인을 벌였다고 27일 밝혔다.

‘패트로깅’은 범죄예방순찰(Patrol)과 플로깅(Plogging)을 결합한 개념으로, 시민과 경찰이 함께 러닝을 통해 순찰하며, 동시에 환경정화 활동을 병행하는 공동체 치안활동이다.

이번 활동에 부산진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부전지구대, 부전지구대 상인회 및 자율방범대와 러닝크루 와이퍼스 러너 등 총 6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체력 수준에 따라 러닝 순찰조와 도보 순찰조로 나뉘어, 시민공원 내부 및 인근 골목길, 부전동 재개발 구역의 빈집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했다. 동시에 부산진구청의 협조로 쓰레기봉투 및 장비를 지원받아 쓰레기 수거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이날 순찰 대상지는 재건축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구역으로, 기초 치안 질서 확립과 빈집 등 불안감 해소를 위한 선제적 순찰 활동이었다.

경찰은 소속 범죄예방진단팀을 중심으로 부전 재개발 구역 일대 범죄취약 요인을 분석하고, 범죄예방 시설의 설치 필요성을 진단했으며, 해당 내용을 바탕으로 부산진구청 등 관계기관에 관련 조치를 요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범죄예방진단팀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도출된 진단 결과와 현장 여건을 향후 부산진경찰서에서 개최 예정인 범죄예방 전략회의에서 공유하고,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부산진경찰서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순찰이 아닌, 시민이 주체가 되는 생활 속 방범 활동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빈집・재개발 구역 등 범죄취약지에 대한 수시 합동순찰을 통해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공동체 치안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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