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는 미래 자동차 기술혁신의 전진기지로 도약하는 첫걸음이 될 반도체 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아산시와 충청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원장 진종욱)이 주관했으며,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산‧학‧연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반도체 종합지원센터는 총사업비 232억 원(도비 102.5억, 시비 116.5억, 민자 13억)이 투입되며, 부지면적 5,696㎡, 연면적 4,431㎡(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된다.
시설로는 ▲실차 연계 실험실 ▲반도체 전기·물리 분석실 ▲고장 분석실, ▲환경수명평가실 ▲품질검사 모의실험 기술평가실 ▲전기·전자 분석실 ▲기능 안전 신뢰성 사무실 등을 갖추며, 미래 차량용 반도체의 자율주행 기능 안전과 신뢰성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준공 이후에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운영을 맡아 차량용 반도체의 설계‧개발부터 시험‧검증‧평가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허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반도체 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자동차용 반도체 기능안전·신뢰성 산업혁신 기반 구축(194억 원) ▲자율주행 인지 및 운행안전(SOTIF) 성능검증 기반 구축(144억 원) ▲자율주행차용 시스템 반도체 보안성 평가 기반 구축(170억 원, 2025년 신규 추진) 등 총 500억 원 규모의 미래차 연계사업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진주하 로이슈(lawissue) 기자 lawissue1@daum.net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