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은 주민‧관광객의 생명 보호와 안전한 여가 환경 조성을 위해 내수면 물놀이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집중관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군은 올해 초 실시한 전수조사를 통해 물놀이 관리지역 30개소를 지정했다. 이는 위치, 구간 길이, 수심 등의 조건과 과거 인명피해, 사고 발생 이력을 고려해 지정한 것으로, 위험도에 따라 관리등급을 세분화했다.
관리지역 30개소에는 위험표지판, 인명구조함, 구명환, 구명조끼 등의 안전 장비를 확충‧보수했고, 물놀이 관리지역 전 지역에 구명조끼 무료 대여소를 운영해 방문객에 안전한 여가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사고 위험성이 높은 지역에는 대형부표와 그늘막을 설치해 출입을 통제하고 출입금지 안내판과 안전선으로 위험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군은 이달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61명 선발을 마쳤다. 선발된 요원은 오는 6월부터 관리지역마다 2명씩 배치되어 물놀이 감시, 안전사고 취약지 순찰, 긴급구조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군은 안전 요원의 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27일 의용소방대 통합청사 대회의실에서 CPR, 구명로프 활용법 등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지연 로이슈(lawissue) 기자 lawissue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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