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장실 내 비상벨은 작동 시 경찰이 출동하도록 하는 안전시설이다. 경찰서와 즉시 연결되기 때문에 이용자의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또한 화장실 입구에는 ‘안심 화장실’이라는 표지판과 함께 비상등이 함께 설치되어 외부에 있는 누구든지 긴급 상황을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할 수 있다.
구는 기존 설치됐던 비상벨들이 2018년에 설치된 제품들인 만큼, 노후화로 미작동 또는 오작동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민간 개방화장실 20개소의 비상벨을 최신 장비로 교체하고 비상벨이 없었던 2개소에도 추가 설치하면서 총 22개소에 대한 전면 정비를 완료했다.
이외에도, 구는 불법 촬영 주민 감시단을 통해 정기적으로 민간 개방 화장실 내 불법 촬영 기기의 설치 여부를 점검하는 등 안심 화장실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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