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잦은 기습폭우가 발생하는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가 우려됨에 따라 하천 인근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한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은평구 재난안전대책본부 주관으로 서부경찰서, 은평소방서, 은평구시설관리공단 등 유관기관이 함께한 합동 재난 대응이다. 훈련에는 자율방재단 등 지역주민, 유관기관 포함 6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불광천의 급격한 하천 수위 상승으로 인한 주변 산책로와 불광천 제방 범람 상황을 가정했다. 또한 재난 상황에 대비해 주민대피, 고립자 인명구조, 하천범람 대비 도로통제, 지하주택 침수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양수기 가동 시연 등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실무반을 소집해 수해 발생 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토론훈련도 함께 진행함으로써 실전 대응 능력을 높였다.
구는 지난 15일부터 풍수해 분야 은평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오는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운영한다. 여름철 풍수해 재난의 사전대비, 대응 및 복구 등 재난 상황을 총괄하고 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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