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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담배 회사간 ‘500억대 담배소송’ 항소심 내일 최종 변론... 12년 줄다리기 종지부 찍을까

2025-05-21 15:29:18

서울 시내 편의점의 담배 판매대 모습(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시내 편의점의 담배 판매대 모습(사진=연합뉴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담배 회사들이 12년째 벌이고 있는 500억원대 '담배 소송' 공방의 항소심 변론이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서울고법 민사6-1부는 공단이 KT&G와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를 상대로 낸 533억원 손해배상청구 소송 항소심의 12차 변론을 22일 오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항소심 마지막 변론이 될 이번 변론에서는 흡연과 폐암 발병 간의 인과관계 등을 놓고 양측이 공방을 이어갈 전망이다.

재판부는 양측의 최종 입장을 확인한 뒤 선고 기일을 지정할 것으로 보인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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