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여름 기온이 평균보다 높고 이른 폭염이 발생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등 냉방기기 마련이 어려운 이웃들이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지원하게 됐다.
이번에 지원될 총 1,500만 원 상당의 선풍기 310대 중 150대는 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유광화)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지난 19일 광진구청장실에서는 건국대학교병원의 선풍기 후원 전달식이 열렸다. 전달식에는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유광화 병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 내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지원되는 선풍기는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폭염 취약 가정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구는 저소득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약자 공공요금 지원사업’을 통해 여름철 냉방비를 보전하고 있다. 또한 통장복지도우미 등을 활용해 독거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 및 건강관리를 위한 전화 및 방문 횟수를 주 2~3회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아울러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언제든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도 운영하고 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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