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훈련은 우기철 캠핑장에 발생한 산사태(텐트 7동 매몰, 도랑에 차량 1대 전복, 가로등 전도 등)를 가정하여 실시되며, 강동구와 강동소방서 공동주관으로 강동경찰서, 육군 제6019부대, 한국도시관리공단 등 총 22개 관계 기관과 단체가 훈련에 참여할 계획이다.
훈련 당일, 구는 상황 발생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청 지하에 가동함과 동시에 현장에는 현장통합지원본부를 구성하고, 양방향 영상 송출을 통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신속한 현장 대처를 비롯한 긴급 구조·구급활동 지원, 피해 상황 지원, 현장 수습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재난훈련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강동 주민으로 구성된 국민체험단이 훈련에 참여한다. 체험단은 현장 대피 및 초기대응 활동에 직접 참여해 훈련 과정 전반을 점검 및 평가할 계획이다.
향후, 구는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지자체 ‘산사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재정비하는 등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부터 수습·복구까지 시간대별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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