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느린 학습자’는 또래에 비해 학습 능력이나 사회성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의미한다. 이들은 교육과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워 세심한 관심과 지원이 매우 필요한 실정으로 이에 시는 느린 학습자를 양육하는 부모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마련했다.
지난 17일에 열린 ‘언제나 봄봄’의 1차 부모교육에서 자녀의 특성과 오해, 편견에 대해 이해하고 효과적인 양육 방법을 배우는 시간으로 구성된 교육을 추진했다.
교육에 참여한 보호자는 “자녀의 특성을 알게 되니 이해가 됐고, 채근보다는 격려와 믿음이 중요하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8월에는 ‘언제나 봄봄’ 2차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2차는 느린 학습자를 대상으로 보드게임과 원예치료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지연 로이슈(lawissue) 기자 lawissue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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