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직접 생활 속에서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해 구 예산에 반영하는 제도로, 최종 선정된 사업은 2026년 본예산에 편성된다.
올해 공모 규모는 총 2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억원이 증액됐다.
공모 대상은 구로구 지역 문제 해결 또는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이며, 제안 범위에 따라 ‘구 공통사업’과 ‘동 지역사업’으로 나뉜다.
‘구 공통사업’은 구정 전반 또는 2개 동 이상에 걸친 사업으로, 일반 사업은 1억 5천만원 이하, 프로그램(행사성) 사업은 1천5백만원 이하의 예산 범위에서 제안할 수 있다.
‘동 지역사업’은 단일 동의 현안이나 특성화 과제를 대상으로 하며, 동별 4천 5백만원의 예산이 배정된다.
공모는 구로구 주민뿐 아니라 지역 내 직장인, 학생 등 생활권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구로구청 누리집, 전자우편, 우편,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접수된 사업은 소관 부서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 주민투표 등을 통해 선정되며, 오는 10월 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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