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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창작자 취·창업 지원사업’ 참가자 모집

2025-05-13 21: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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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콘텐츠산업 분야 청년 창작자 취·창업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
[로이슈 전여송 기자] 서울시는 ‘청년 창작자 취·창업 지원사업’ 참가자를 5월 14일부터 6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로, 서울에 거주하거나 서울 소재 영상·웹툰 등 콘텐츠 분야에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그간 K-콘텐츠의 국제적인 위상이 높아지면서 콘텐츠 산업에 대한 취업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 콘텐츠 분야 기업 10곳 중 7곳은 원하는 인력을 제때 채용하지 못하는 등 인력난을 겪고 있다.

콘텐츠 업체의 66.9%가 평소 원하는 인력을 채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그 이유로 58.7%의 기업이 ‘원하는 직무를 수행 가능한 인력이 부족해서’라는 응답이 많았다. 특히 기업의 규모가 클수록 해당 응답 비율이 높아져 50인 이상 기업이 가장 높았고(75.6%), 10인 이상 49인 미만(70.2%)과 10인 미만(66.4%)이 그 뒤를 이었다.

이에 시는 이러한 콘텐츠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는 80명 이상 취업 및 50명 이상 창업 지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우선, 콘텐츠 산업에서 AI 활용 비중이 커지는 추세를 반영해, 올해부터 청년 창작자들의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교육과정을 신설한다. 전통 콘텐츠 산업과 AI를 융합한 실무 교육을 공통(콘텐츠 분야 전반) 및 전문(분야별 특화) 과정을 새롭게 구성해 현장의 눈높이에 맞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콘텐츠 사업체의 12.9%가 생성형 AI를 업무에 도입하고 있으며, 미도입 업체 중 17.3%가 향후 AI를 도입할 의사를 보였다. 이미 AI를 활용 중인 업체의 99.4%는 향후에도 AI를 계속 사용할 계획이라 답했다.

공통과정(1개월) :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창작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국미디어경영학회, 파라스타 엔터테인먼트 등 관련 업계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이 기술융합 콘텐츠 산업 전반에 관한 기초지식과 취·창업을 위한 실무교육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전문과정(3개월) : 공통과정 수료생 중 240명을 선발하여 ▴버추얼휴먼 ▴실감형 콘텐츠 ▴웹툰 등 3개 분야에 AI를 접목한 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하여 제공한다. 전 수강생이 이수하는 기본과정과 버추얼휴먼, 실감형 콘텐츠, 웹툰 등 3개 분야로 구성된 특화과정으로 운영되며, 희망 진로에 따라 취업·창업 희망자로 세분화하여 진로별 맞춤형 지원도 제공한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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